<한겨레>가 페미니즘 이슈 관련해서 가장 나쁜 매체라고 보는 이유는 아래와 같이 사실을 왜곡한 악의적 선동을 하기 때문이다.
한겨레의 기사제목
아무도 성평등을 반대하지 않는데 한겨레는 고의로 '성평등 반대세력', '백래시 가담자'라는 표현으로 악의적인 단정을 한다. GS25나 박나래 사태 등에서 항의에 참여한 남성들 누구도 성평등 반대를 내세운 일이 없다.
오히려 이들은 성평등하기 위한 조치를 요구한 것이다.
한겨레는 여기에 더해 교묘하게 극우의 혐의까지 씌우려 한다.
남성들의 요구에 대해 정의로운 일에 대한 반동적인 공격이라는 나쁜 의미의 백래시라 낙인찍고 비난한다.
남성혐오에 반대하면 백래시인가? 그렇다면 우리 사회가 그동안 여성혐오 반대만을 정의의 기본값으로 세팅하고 있었다는 반증인가?
지금 남성들의 주장은 행위자가 남성일 때 욕먹었으면 여성도 똑같이 욕먹어야 하는 거고, 성희롱이라는 행위, 혐오라는 행위가 문제이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환기시켜 공정한 해결을 하라는 요구다.
한겨레는 GS25 사건이 불거지자마자 포스터 안의 '메갈손가락'은 남성비하가 아니라며 "그럼 음식을 집게로 집느냐"는 황당한 제목의 기사로 반격을 시작했다.
그럼 뜨거운 음식을 집게나 도구로 집지 손가락으로 집는다는 말인가? 더구나 저런 손모양으로?
극우, 백래시 반동, 성평등반대집단 등 악의적인 낙인을 찍는 한겨레의 기사
<한겨레> 기사의 제목과 본문을 보면 페미니즘 진영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난다.
남녀 불문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똑같이 취급하라는 지극히 '성평등'한 요구는 페미진영에게 성평등이 아닌 것이다.
보통의 상식적인 사람들에게 성평등이란 남녀 모두 공정하게 기회를 얻고, 같은 행위에 대해서는 같은 책임을 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나 이들은 여성에게는 치외법권에 해당하는 초법적 권한과 보호를, 남성에게는 노예에게나 적용하는 마구잡이 사적 제재를 당연히 여긴다.
보니하니의 개그맨 남성은 혐의를 확인하기도 전에 즉각 퇴출시켜야 하지만, 실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수사하는 건 성차별인 것이다.
이게 페미니스트들이 말하는 '성평등'의 실체다.
군무새라는 조롱을 담았다는 혐의를 벗기 힘든 GS25 포스터
경찰의 타협을 비난하는 한겨레.
그간 여성혐오 혐의에 대해서는 즉각조치 없음을 비난해왔다.
진짜 성평등을 원하는 사람들을 향해 성평등을 반대하는 나쁜 세력으로 취급하며 거짓 선동을 하는<한겨레>와 같은 매체가 진보의 타이틀을 달고 있기 때문에 진보, 좌파, 민주를 참칭하는 세력에 대해 역사상 가장 성평등한 의식을 가진 지금 세대의 남성들은 반발한다.
그것이 이대남이 '민주진보'라는 세력에 등을 돌리고 국민의 힘을 지지하도록 만든 이유다.
페미니즘 진영의 가장 큰 착각은 지금 102030 남성들은 성차별 의식에 물든 기득권자가 아니라 역사상 가장 성평등한 의식을 지녔고, 실제로도 차별 없이 자랐고, 남성과 여성이 똑같다고 생각하는 세대라는 점이다.
그래서 이들은 페미니즘을 거부한다.
<시사인>의 20대 남자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나 리서치 기관의 조사결과에서 드러난 사실도 지금 20대 남성들의 성평등 의식이 가장 높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차별없이 키운 부모 아래에서, 여교사들 위주의 교육을 받고, 잘나고 똑똑한 여자친구들과 부대끼면서 자란 가장 성평등한 세대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만의 권리, 여성우월주의, 남성혐오로 인식되는 페미니즘을 이해하지 못한다.
차별의식이 공고해서 페미니즘을 반대하는 게 아니라 성평등 의식이 기본으로 장착됐기 때문에 페미니즘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념이라는 건 시대상황에 맞지 않으면 대중들의 외면을 받고 폐기되게 마련이다. 자연스러운 이념의 변천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변화의 물결을 어거지로 거스르려 한다.
페미니즘을 21세기의 성경이라며 닥치고 받아들이라는 586남성들, 페미니즘에 반대하면 성차별주의자인줄 아는 586여성엘리트들, 의문부호를 찍고 있는 친페미니즘 세대인 40대 남성들이 죽어도 알지 못하는, 알려줘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성평등 세대의 진실이다.
페미니즘은 이 시대 삶의 기본값이니 외우라는 남성페미니스트의 칼럼
또 하나, 페미니즘 이슈마다 등장해 돌려막기하는 이른바 전문가 집단은 페미니즘 진영의 선동가들일 뿐 객관적 분석이 가능한 전문가가 아니다.
이미 편향적인 이념가들을 등장시켜 이들의 선동을 객관사실인양 이용하고 오도해온 매체들이야말로 오늘날 성별 갈등의 주범이다.
정치권으로 책임의 화살을 돌리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아볼 일이다.
<한겨레>등의 왜곡된 선동을 비판하고 공론장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정화하는 일이 오늘날 표현의 자유와 인권, 평등을 논하는 지식인들에게 주어진 임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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