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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가 유리천장 때문에 패배했다는 조선일보의 틀린 분석
한국의 보수를 움직인다는 제1의 언론이 이런 분석이나 받아 쓰고 있는 것이 바로 문화전쟁에서 조선일보가 속한 보수진영이 패배한 이유이다. 진보좌파가 설정한 의제와 그들이 설정한 틀에서 해석을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게임이라는 것을 한국의 보수는 여전히 모른다. 남편 몰래 소신투표하라고 독려한 미국 민주
이선옥
2024.11.08 17:40
이슈
연예인은 공인인가?
(2017년도에 올린 블로그의 글입니다.)곽튜브 사태에 빠니보틀이 연루되면서 그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자신은 공인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연예인은 공인인가라는 질문이 논쟁이던 때가 있었
이선옥
2024.09.21 20:21
이슈
알림] 청년정치단체 'AGENDA 27' 창립기념 초청 대담회에 참여합니다.
2024년 9월12일(목) 저녁 7시30분, 청년정치단체 'AGENDA 27'이 주관하는 자리에 초대되어 대담에 참여합니다. 이 행사를 소개한 보도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창립 특강은 '보수가 망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과 '단단한 개인'의 저자 이선옥 작가가 나서 대담을 진행한다.
이선옥
2024.09.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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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사태가 여가부 장관이 부재해서 해결되지 못한다고?
"여가부 장관도 정책도 없이 간판만... : 차라리 떠나게 해달라" 교제 폭력 등 현안 대처 못해. 강남역 살인, 쯔양 사건 터져도 근본대책 없고 입장조차 못내. 장관 없으니 타 부처와 협업 안돼" 2024년 7월 25일자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장관이 없이 정책도 실종되고 현안대처도 못한다는 질타입니다. 그러나
이선옥
2024.07.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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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주의 운동의 해악: 동료시민을 손쉽게 혐오주의자로 만드는 일 (1)
3년전쯤까지 나는 PC주의 운동에 대해 사회의 긍정적 발전에 기여한 요소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주관적 피로함과 동료시민을 통제하려는 위헌적 발상들에 대한 경계심 수준의 헐거운 반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PC주의 운동에 대해 고찰할수록 이 개념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판단은 틀렸
이선옥
2024.07.0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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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N번방' 호명이 불편하다는 페미니스트 진영
얼마전 80만 회원을 보유했다는 다음카카오의 대형 여성전용 커뮤니티인 에서 이른바 '여성판 N번방' 사건이 드러났다. 여성시대 회원들이 남성들의 나체 사진 등을 다수 올려 성적 희롱이 담긴 품평을 해왔고, 데이팅앱 이용 남성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성적인 내용을 포함한 사적 정보들을 공유해왔다는 것이다. 남성 위주 커뮤
이선옥
2024.06.01 22:01
이슈
JTBC 사건반장의 K- 멍석말이
이선균 배우가 목숨을 끊은 후 경찰의 조사행태, 언론사들의 포토라인 세우기, 수사기관 앞 뻗치기와 생중계 등 선정적 보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그러나 또 다른 유명인이 전국민의 도덕제의(祭儀)에 제물이 되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이제 누군가 죽고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자는 자성과 책임론으로 끝나는 상황
이선옥
2024.05.26 19:09
이슈
[알림] 자유의 미래 토론회에 참여합니다.
개혁신당 이기인 당대표 후보캠프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 참여합니다.저를 제외한 분들은 모두 현재 보수진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들이라 아마 진영 밖에 있는 저를 초대해 주신듯 합니다.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신만큼 그간 자유라는 화두를 두고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자유롭게 얘기해보겠습니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고 유튜브로 중계
이선옥
2024.05.06 17:52
이슈
개혁신당이 정체성 정치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정체성 정치(Identity politics)는 인종, 민족, 종교, 성별, 젠더, 장애, 성적지향, 문화 등 공유되는 집단 정체성을 기반으로 배타적인 정치 동맹을 추구하는 정치 운동이자 사상이다.PC주의(Political Correctness)는 정치적 올바름 혹은 정치적 교정주의라 불리는데, 말의 표현이나 용어의 사용
이선옥
2024.04.20 18:46
이슈
성인이 성인문화를 즐길 권리를 빼앗긴 권리의 후진국
2023년에 1회 행사를 치렀고, 2024년 2회째 행사를 개최하려던 성인엑스포가 자치단체장들의 연이은 불허로 취소됐다.적법한 절차를 거쳐 열리는 성인엑스포를 행정력을 부당하게 행사해 취소시킨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은 둘 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다.
이선옥
2024.04.07 19:02
이슈
래디컬과 비래디컬 구분이 무의미한 이유: 비동의강간죄 도입의 사례
'비동의강간죄' 또는 '비동의간음죄'가 총선 공약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공약집에 비동의강간죄 도입을 발표했다가 실수였다며 철회했고,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비동의간음죄 도입에 반대하는 견해를 밝혔다. 군소정당인 소나무당의 비례대표 후보 또한 비동의강간죄에 대해 강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그런데 이러한
이선옥
2024.03.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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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산점제 등 소수자 배려라는 정체성 정치의 폐해: 용혜인, 하태경 의원 등의 사례
여성, 소수자, 약자 배려라는 제도들이 정작 보호가 필요한 당사자보다 그 구호를 외치는 자들의 권력취득 도구로 기능한다는 사실을 정치권이 극명하게 보여준다.특히 요즘과 같은 선거시기에는 정치권력을 향한 욕망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약자보호의 제도화'가 어떻게 오남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가산점, 여성
이선옥
2024.03.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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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의 비동의강간죄 도입 공약에 대하여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여성의날을 맞아 성범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폭력에 대해서는 반의사불벌 조항을 폐지하고, 강간죄를 '폭행과 협박'이 아닌 '동의 여부'로 구성요건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비동의강간죄 도입 공약이다. 새로운미래의 여성공약인 비동의강간죄는 다분히 위헌적이다. 여성폭력에 대해서만 반의사불벌 조항
이선옥
2024.03.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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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법관 자리'같은 것은 없다
민유숙, 안철상 대법관 퇴임 후 대법원은 신임 대법관 후보군을 발표했다. 법률신문은 이를 보도하면서 기사에 다음과 같은 문장을 썼다. "민유숙 전 대법관이 퇴임하면서 여성 대법관 자리가 비어있다" 우리 사법부와 미디어가 어떻게 페미니즘의 논리에 잠식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문장이다. 대법원에 '여성 대법관 자리'같
이선옥
2024.01.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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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이 아닌 권리를 위한 이의제기
성희롱은 본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 사업장 내 고용관계에서 지켜야 할 규칙 같은 것이었지 형사적 처벌을 받는 범죄가 아니다. 대부분 부적절한 말에 해당하는 것이라 처벌이 필요한 정도의 중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금 엄격하게 취급되는 규칙에 해당하던 개념을 페미니스트 진영이 성폭력이라는 카테고리에 포함시키면
이선옥
2024.01.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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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지하철 멈추기 투쟁은 '비문명적 방식'인가?
그렇다면 전장연과 이준석 대표 사이의 논쟁에서 도출되는 본질적 논점은 무엇일까?정부를 향해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시위의 자유라는 기본권은 어떠한 근거에 의해 제한될 수 있으며, 기본권 제한이 시위 주체의 정체성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는가 하는 논점이 도출될 수 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이선옥
2024.01.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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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이 한국남자의 줄임말?
페미니스트들은 남자배우들이 집단적으로 출연하는 영화를 남자 성기의 일부인 불X의 알에 비유해 '알탕영화'라 비난해왔다. 대체 누구를 향한 분노인지 모를 비난이다.상업영화 제1의 목표는 흥행이고, 멋진 남자배우들이 떼로 등장하는 영화들이 그나마 침체기에 빠진 한국영화계에서 흥행에 성공해왔다. 영화산업에 종사하는 제작자들은
이선옥
2023.12.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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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가 내세우는 전문가라는 존재
페미니스트 진영이 사안마다 인용하는 '전문가'라는 존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메갈 손가락 사태에서도 강단 페미니스트들은 여지 없이 친페미니즘 매체에 등장해 사태를 왜곡하고 오도했다. 이들이 대체 무엇에 대한 전문가인지 알 수 없다. 이들은 기업경영에 대한 것도, 소비자 운동도, 마케팅 영역에서도, 사회학
이선옥
2023.12.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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